(사단법인)희망을여는사람들은 사장되는 교복 자원의 재활용과 교복 구입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부설기관으로 두드림교복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두드림교복센터입니다.

어제 포항 지진으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만큼 포항 시민들 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오늘은 예정대로라면 수능일이었다는 걸 알리기라도 하듯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습니다.

이런 추위 속에서도 본 센터를 향하는 희망지기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습니다.

오늘 경성대학교 희망지기들과 함께 외부 창고 정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혹시라도 감기 걸릴까 염려되어 따뜻하게 챙겨 입고 오시라 당부를 드렸더니

두 분은 롱패딩에 완전 무장을 하고 오셨습니다.^^

외부 창고 작업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작업인데요.

오늘 드디어 창고 내부에 습기 예방을 위해 비닐막을 바닥에 깔고

정리된 교복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아직 정리할 교복들이 한참 남아있지만 그래도 오늘 처음으로

정리된 외부 창고에 교복을 적재해놓고 보니 뿌듯함이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모든 작업들은 상근자들끼리만 했다면 몇 주가 걸렸을지 모릅니다.

항상 본 센터를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주시는 희망지기들이

상근자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힘이 됩니다.^^

오늘 추운데 고생해준 희망지기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복을 재생하여 더 많은 분들께 도움 드릴 수 있는

두드림교복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